‘광양항 이용 물류비 절감설명회’ 성황리 열려
- 90개업체 110여명 참석, 1TEU당 최고 100천원에서 37천원 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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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에서는 경남서부지역 수출·입 업체 임직원들을 초청, 물류비 절감을 위한 설명회가 25일 진주시 동방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와 진주상공회의소에서 후원한 이번 설명회는 경남서부지역 90개 수출·입 업체 임직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이용시 잇점과 서비스, 물류비 절감 등에 큰 관심을 표명하면서 많은 업체들이 이용방법에 대해 문의했다.
특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1TEU당 최고 100,000만원, 평균적으로 37,000원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홍보하면서 달러화 약세와 고유가로 인해 업체의 물류비가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경남서부권의 많은 수출입업체가 광양항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항‘컨’부두공단, 광양세관, 식물검역소, 터미널운영사, 선사, 복합운송사들이 참여하여 광양항 이용시 제공하게 될 인센티브, 부대시설, 프리타임 등을 소개하고 광양항 터미널운영사 및 다양한 외국선사의 항로와 서비스 현황을 설명하고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국제터미널(KIT, 광양항을 주당 기항하는 68항차중 19항차를 개설 가장 많은 항차로 운항)사와 장금상선(일본오사카 직항로를 개설 등)과 같은 국제적인 대형 터미널사와 선사 관계자들은 “광양항을 이용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광양항의 미래가 유망하고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서울·경기·충청·호남 등을 순회하면서 가졌던 설명회를 통해 많은 업체들이 광양항 ‘컨’부두를 이용,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으며, 더불어 광양항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주당 56항차에서 현재 68항차로 항차수가 늘어나는 등 수출입화물운송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광양만·진주권 광역개발 기본구상 확정과 동북아 경제중심의 남해안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더불어 경남서부권과 공동으로 성장함은 물론 광양항 물류확보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여러지역, 계층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근접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